우리 모두는 우주의 무게를 지닌 존재입니다. 어느 하나 귀하지 않고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하물며 미래를 어깨에 짊어진 우리 청소년과 그들의 꿈은 어찌 감히 무게로 달 수 있겠습니까.

158개국 4만3천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내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립니다. 역대 최대 규모라니 그 열기가 얼마나 뜨거울지요.

세계 청소년들이 서로의 꿈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값진 자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정부당국과 조직위원회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합니다.

새만금 잼버리에서 꿈과 희망을 수놓을 세계 청소년 여러분들을 축하하고 응원합니다.
"Draw your Dream! 너의 꿈을 펼쳐라!"